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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리조트 의혹 해명

2019.12.03

정준호, 리조트 의혹 해명

배우 정준호가 한 리조트의 불법 용도 변경과 영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의혹은 2일 SBS <8뉴스>가 한 유명 배우가 리조트 조성에 참여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불거졌습니다.

<8뉴스>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한 리조트가 임의로 용도를 변경한 후 영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리조트는 객실과 수영장, 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춘천시에 다세대주택과 체육 시설로 신고해 불법적으로 운영했다는 겁니다.

이어 해당 리조트 조성과 운영에 춘천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 배우가 참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보도 후 네티즌들은 주어진 단서를 토대로 정준호를 지목했습니다.정준호는 지난해 10월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죠.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정준호 측은 이번 의혹과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소속사 STX라이언하트에 따르면,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 캐스팅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 역할을 맡았을 뿐, <모래시계> 세트장으로 이용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또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다”면서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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