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두아 리파, 벨라 하디드의 ‘최애’ 브랜드 뮈글러

2019.12.04

by 황혜영

    두아 리파, 벨라 하디드의 ‘최애’ 브랜드 뮈글러


    최근 두아 리파가 가장 즐겨 입는 브랜드를 꼽자면? 단연 뮈글러입니다.

    싱글 앨범 재킷 사진은 물론이고 공연장과 레드 카펫 등 자리를 가리지 않고 뮈글러 의상을 애용하는 그녀. 레디 투 웨어 컬렉션과 그녀만을 위해 제작한 무대의상을 때와 장소에 맞게 스타일링하죠.

    최근 킴 카다시안, 카디 비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뮈글러의 70~80년대 아카이브 의상을 착용해 화제가 되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레드 카펫에 종종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은 사실 ‘티에리 뮈글러’.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니냐고요? 브랜드 ‘뮈글러’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그가 맞습니다.

    하지만 2017년부터 현재까지 뮈글러 하우스를 이끄는 사람은 그가 아닌 미국 출신 디자이너 ‘케이시 캐드월라더’.

    섹시한 절개와 실루엣, 전형적이지 않은 모델 라인업, 실험적이면서도 동시대적 브랜딩은 모두 그의 미감에서 출발합니다.

    2019년 버전의 뮈글러를 소화한 스타들의 모습을 한번 살펴볼까요?

    지난 2020 S/S 컬렉션의 오프닝을 열었던 벨라 하디드.

    칸국제영화제에서 뮈글러의 테일러드 재킷과 사이클링 쇼츠를 착용한 클로에 세비니.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뮈글러 풀 착장으로 등장한 시애라.

    그리고 카다시안 패밀리까지.

    이렇게 브랜드 뮤글러는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모든 사람에게 주목받는 레이블로 다시 도약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황혜영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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