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공항 부상
스타들이 공항에 나타날 때면 일대는 잠시 마비가 됩니다. 팬과 취재진, 스타와 가드가 뒤엉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죠.
최근에는 팬과 스타가 뒤엉켜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8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날 공항에는 입국하는 트와이스를 보러 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일부 팬들이 멤버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움직이던 중, 한 팬이 사다리에 걸려 넘어졌는데요, 마침 뒤에서 걸어오던 지효도 함께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자칫하면 팬과 지효가 모두 크게 다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 넘어지면서 다리를 다친 지효는 채영과 사나의 부축을 받고 공항 밖 차량으로 이동했는데요, 많이 놀랐는지 걸어가는 내내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항 출입국 심사 후 아티스트를 따라오는 행위는 블랙리스트 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추후 공개방송 및 모든 활동에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발생할 경우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연 역시 이날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말을 올리고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그룹 엑소 멤버 백현, 찬열 등이 공항 내 질서를 지켜달라고 팬들을 향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아티스트가 직접 입을 열었다는 건 그만큼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 질서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성숙한 팬 문화가 아닐까요?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pixabay,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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