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골을 탄생시킨 ‘손나우두’
‘세기의 슈퍼골’이 탄생했습니다. 그 명장면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
지난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토트넘이 번리를 상대로 5 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명장면이 연출된 때는 전반전 31분경. 페널티 지역 인근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여덟 명을 제치고 단독으로 70m를 질주하며 드리블했습니다. 공을 잡은 뒤 득점까지 12초 동안 12번을 터치하며 무법자처럼 나아간 것! 그의 최고 속력은 시속 33.41㎞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 무리뉴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호나우두가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그런 골을 넣었죠. 손흥민의 골은 호나우두와 비슷했어요, 엄청났습니다. 번리의 골키퍼는 손흥민을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제 아들은 이미 손흥민을 ‘손나우두’라고 부르고 있는걸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축구 팬들은 손흥민 얼굴과 호나우두 얼굴을 합성해 ‘손나우두’라는 티셔츠까지 만들었습니다.
해설자인 게리 리네커 역시 경기가 끝나자 SNS에 “손흥민은 방금 축구 인생 최고의 득점을 했습니다. 올해의 골이에요. 이건 정말 세기의 골.”
손흥민의 훌륭한 실력과 퍼포먼스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손나우두’보다는 ‘손흥민’ 자체로 멋진 수식어가 되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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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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