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즐겼다는 이유로 이름을 붙인 ‘빅토리아 케이크’. 요즘 맛집 좀 다닌다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눈독 들여봤을 만한 서울의 빅토리아 케이크 맛집을 소개합니다.

카페 앤(@anne.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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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앤(@anne.seou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6월 15 11:26오후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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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앤(@anne.seou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0월 1 8:53오후 PDT

비교적 평화로운 동네 서촌에 또 하나의 가볼 만한 곳이 생겼습니다. 바로 서촌사진관 2층에 문을 연 ‘카페 앤’입니다. 서촌의 동네 분위기처럼 이곳의 공기는 무척 평온한 편입니다. 단조로운 원목 가구와 엷은 리넨 천으로 내부를 단장하고 듬성듬성 테이블을 배치해 언제 들러도 방해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카페 앤이 더 특별한 이유는 이곳의 간판 디저트 메뉴 빅토리아 샌드위치 케이크와 몇 가지 홍차 메뉴 덕분입니다. 빅토리아 케이크는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카스텔라 시트 사이에 생크림과 딸기 잼이 꿀 조합을 이루는데, 촉촉하고 달콤한 그 맛이 일품입니다. 영국 왕실에서 즐겨 먹던 케이크답게 홍차 메뉴도 넉넉히 준비했어요. 잘 갖춰진 찻잔과 티포트 덕분에 분위기는 더욱 그럴듯하죠. 티스푼에는 각설탕도 올려줍니다.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해보세요.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9-1 2층

써밋 컬처(@summit.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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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U M M I T(@summit.cultur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1월 16 7:31오후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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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U M M I T(@summit.cultur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12월 7 6:57오전 PST

햇살이 매장 안으로 가득 들어오는 덕분에 ‘햇살 맛집’으로 소문난 신촌의 써밋 컬처. 공간의 분위기도 한몫하지만 이곳을 찾아가야 할 이유는 빅토리아 케이크 때문입니다. 써밋 컬처의 빅토리아 케이크는 촉촉한 시트 안에 직접 졸인 라즈베리 잼과 휘핑크림,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담고, 풍성한 생크림과 라즈베리를 올려 완성했죠. 고소한 카페라테나 쌉쌀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기면 어느 누가 ‘순삭’했는지 모를 만큼 최상의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세 사라져도 걱정하지 마세요. 집으로 한 조각 포장해가면 되니까요.
주소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14안길 11 엘루체 102호

빅토리아 베이커리(@_victoria_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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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Bakery(@_victoria_bakery)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0월 9 1:43오전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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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이커리 10월 9일 수요일 디저트는 오가닉 통밀 당근케이크, 발로나 초코렛 피칸 브라우니, 레몬 미니 파운드, 미니 빅토리아 스펀지케이크, 레몬 타르트, 패트라스칼, 오가닉 통밀 당근케이크, 시그니처 도너츠입니다

Victoria Bakery(@_victoria_bakery)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0월 8 7:57오후 PDT

대구의 ‘핫플’로 알려졌던 빅토리아 베이커리는 이국적인 비주얼로 유명세를 치르고 목포에 이어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도 문을 열었어요. 시그니처 도넛, 레몬 파운드, 당근 케이크 등 외국 잡지에 나올 법한 화려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디저트는 이미 빵순이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죠. 그렇다면 빅토리아 베이커리에서 만드는 빅토리아 케이크는 어떨까요? 이름은 몹시 엘레강스하지만 생각보다 레시피는 단순한 빅토리아 케이크. 필요한 재료도 여느 케이크와 달리 단출하고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이곳의 빅토리아 케이크 비주얼은 아무나 쉽게 따라 할 수 없죠. 부드러운 파운드 시트 사이에 크림과 잼을 듬뿍 바르고 사랑스러운 장식으로 완성해 선물로도 그만입니다. 홀 사이즈 케이크와 미니 빅토리아 스펀지케이크로 양껏 즐겨주세요.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18-7

카페 레이어드(@cafe_lay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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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layered

조은비(@_eunbee.c)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1월 30 1:12오전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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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카(@officiayaka)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1월 19 6:33오후 PST

디저트의 천국으로 꼽히는 카페 레이어드의 빅토리아 케이크는 역시 비주얼부터 훌륭합니다. 진열대의 화려한 라인업 사이에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는 이곳의 빅토리아 케이크는 파운드 시트 위에 라즈베리 잼을 올리고 버터를 둘러 상큼하면서 리치한 맛을 더욱 강렬하게 즐길 수 있어요. 촉촉하고 묵직한 파운드 덕분에 한 조각만 먹어도 ‘배부름 주의’입니다. 일반적으로 빅토리아 케이크는 버터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커피도 좋지만 깔끔한 차와 즐기는 것이 좋은데요. 케이크에 과일이나 잼이 들어가 있으니 밀크티와도 곧잘 어울린답니다. 카페 레이어드에서도 얼그레이 밀크티, 웨딩 임페리얼, 루이보스, 페퍼민트 등 다섯 가지 정도의 티를 준비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마셔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61-4(연남점)

오코드 서울(@ocord.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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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ord(@ocord.seou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1월 22 11:01오후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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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ord(@ocord.seou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1월 26 10:58오후 PST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오코드 서울은 방문하는 사람마다 ‘1인 1디저트’를 할 만큼 맛 좋은 케이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시즌에 따라 몇 가지 디저트를 선보이는데,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역시 달콤한 딸기를 올린 빅토리아 케이크가 대세죠. 밀도 있는 시트에 직접 만든 딸기 잼을 바르고 버터크림 대신 가벼운 생크림과 딸기를 올려 완성한다고 해요. 매장에서는 조각 케이크로 즐길 수 있지만 조금 먹기 아쉽다면 홀 케이크로 주문하는 방법도 있죠. 최소 3일 전 주문 가능하며 빅토리아 케이크 이외에 ‘스윗 펌킨 케이크’ 등 겨울철 비상식량으로 바람직한 디저트를 구비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오코드 인스타그램을 참고해주세요.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3길 32 상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