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머리카락 잡아당긴 ‘아육대’ 스태프
언젠가부터 명절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이른바 ‘아육대’가 떠오릅니다.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팬들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출연하면 직접 촬영장에 찾아가 응원합니다. 아이돌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죠. 아이돌에게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아육대’를 통해 ‘인생샷’을 남기고 인지도를 높인 스타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운동으로 승부를 겨루는 만큼, 전문 체육인이 아닌 아이돌은 다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아육대’ 촬영 중 ‘썸’을 타는 아이돌도 많다고 해요. 인기가 높은 만큼 잡음도 종종 나오는 ‘아육대’. 최근에는 스태프가 아이돌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팬들이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1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는 ‘아육대’ 녹화가 진행됐습니다. 당시 녹화 현장에서 한 스태프가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를 인터뷰하려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모습은 한 팬의 카메라에 담겼고, 곧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재 120만 조회 수를 넘기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팬들은 스태프의 행동이 불필요한 것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 네티즌이 MBC 게시판에 거짓 사과문을 올리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습니다.
친한 사이에 장난을 친 것일 수도 있고, 정작 당사자는 불쾌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팬이 보고 있는 가운데 굳이 걸 그룹 멤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이유에 대해서는 해명해야 할 것 같네요.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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