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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책임질 한국 영화 3

2020.01.15

설을 책임질 한국 영화 3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한국 영화 세 편이 동시에 베일을 벗습니다. 명절 단골 장르인 사극은 없지만, 코미디, 정치 드라마,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연휴를 즐겁게 만들어줄 영화를 소개합니다.

# 남산의 부장들, 22일 개봉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1979년, 제2의 권력자로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 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일하면서 보좌하던 김규평은 왜 대통령에게 총을 발사했을까요? <남산의 부장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어떻게 풀어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산의 부장들>은 <내부자들>로 7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우민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다시 만난 이병헌과 우민호 감독의 호흡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는군요.

# 미스터 주: 사라진 VIP, 22일 개봉

아기자기한 힐링 영화를 보고 싶다면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추천합니다.

승진을 앞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는 특사로 파견돼 VIP 경호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게 되고, 특별한 능력이 생깁니다.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죠.

주태주는 파트너 군견 알리를 비롯해 호랑이, 고릴라, 앵무새, 독수리, 햄스터, 고슴도치 등과 함께 도심 한복판에서 VIP를 찾아나섭니다.

특히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이순재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동물 목소리를 더빙하며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누가 누군지 맞히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네요.

# 히트맨, 22일 개봉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코믹 액션 <히트맨>도 개봉합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 준(권상우)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준은 술김에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렸다가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고 맙니다.

쫓고 쫓기는 과정을 통해 유쾌 상쾌 통쾌한 코믹 액션을 선보입니다. 특히 정준호와 이이경 등 개성 있는 캐릭터도 활약할 예정.

현실을 잊어버리고 빵빵 터지는 영화 보며 스트레스 풀고 싶다면? <히트맨>을 추천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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