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놀라게 한 사진 (Feat. 해리 왕자)
영국 SNS를 발칵 뒤집어놓은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지하철 광고에 등장한 사진 속 인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붉은 곱슬머리, 턱을 뒤덮은 덥수룩한 턱수염. 무언가를 열심히 수리 중인 이 남자의 옆모습, 어디선가 본 듯 낯이 익죠. 자세히 보면 영국 해리 왕자를 보는 것 같네요.

사진을 본 영국 네티즌들은 “해리 왕자가 벌써 다른 일자리를 찾은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크 프리스크 전 보수당 의원 역시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의 공식 명칭)이 벌써 일거리를 발견했다니 보기 좋다”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죠.

언론인 에마 린지도 트위터를 통해 “해리는 정정당당하다. 그는 ‘#메그시트’ 재정 독립 미션을 위해 꾸물대지 않았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최근 “영국 왕실의 고위직에서 내려오겠다”고 폭탄 선언한 해리 왕자. 재정적으로도 완벽히 독립하겠다는 해리 왕자 부부가 한 선언의 파급력은 브렉시트 못지않아 언론은 이 사건을 ‘메그시트’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이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돈을 벌기 위해 바쁘게 일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상황에 이런 광고가 등장한 겁니다. 타이밍이 해리 왕자가 생활 전선에 뛰어든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사실, 화제가 된 이 사진은 런던 지하철에 걸린 기술자 소개 사이트 ‘Rated Poeple’의 광고입니다. 광고 사진 속 주인공은 건축 자영업과 배우 활동을 겸하고 있는 사이먼 펭겔리입니다.

펭겔리는 자기 사진이 화제가 되자, “2016년에 찍은 사진인데… 평소에는 삭발을 주로 한다. 오히려 할리우드 스타 제이슨 스타뎀을 닮았다는 소리를 더 많이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해리 왕자와 닮은 사진으로 주목받은 이번 해프닝에 대해서는 연기 경력에 활력소가 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독립 선언 후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고 있는 해리 왕자. 이 정도면 화제성 면에서는 성공한 것 같죠?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GettyImagesKorea, @simonpeng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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