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기다리는 축제, 슈퍼볼(Super Bowl)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0 NFL 챔피언십(슈퍼볼)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대결로 펼쳐집니다.

2020 슈퍼볼은 현지 시간으로 2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

슈퍼볼은 1967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경기이자 빅 이벤트입니다. 시청률이 높은 만큼 광고 수익도 어마어마하죠. 슈퍼볼 광고료는 30초에 500만~560만 달러, 우리 돈 58억~65억원에 이릅니다. 매초당 2억원씩 벌어들이는 셈이죠.

천문학적인 광고 수익 덕분에 슈퍼볼이 열리는 날은 ‘슈퍼 선데이(Super Sunday)’라고 부릅니다.

올해 슈퍼볼 광고에는 20개 회사가 참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기아차와 현대차가 포함됐습니다.

슈퍼볼의 하이라이트는 하프타임 쇼!

경기장 안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퍼포먼스 ‘하프타임 쇼’는 매년 큰 화제를 모으는데요, 하프타임 쇼가 이렇게 영향력이 커진 건 불과 30년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1993년 마이클 잭슨이 하프타임 쇼를 선보이면서 대중의 관심도 뜨거워졌죠. 이후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팝 스타들의 홍보 무대이자, 라이징 스타의 꿈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팝 스타에게 꿈의 무대인 슈퍼볼 하프타임 쇼. 올해 하프타임 쇼는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가 장식합니다.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가운데, 이 두 슈퍼 디바는 SNS로 조금씩 스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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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두 사람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는 힌트가 주어지지 않았는데요, 로페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의상이 얼마나 화려할지는 감이 오는 것 같네요. 컬러풀한 크리스털 장식 텀블러, 개인 마이크까지 블링블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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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라는 최근 드럼 연주를 연습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드럼 연주가 하프타임 쇼를 위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요. 샤키라가 그동안 라이브 쇼에서 종종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온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는 드럼 솔로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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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두 사람의 컨디션이 좋은 걸 보니, 이번 하프타임 쇼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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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잊을 수 없는 ‘슈퍼 위켄드’를 준비하는 두 디바! Are you rea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