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식물 기반으로 만들 수 있다. 플랜트 베이스(Plant Based) 제품은 이제 비건 음식이나 뷰티 제품의 영역 밖으로 뻗어나가는 중이다.

1 플랜트 베이스 치약

벨레다를 비롯해 많은 브랜드에서 식물 기반 치약을 만들고 있다. 카모마일, 몰약(Myrrh), 라사니아 루트(Rathania Root) 등으로 자극 없이 잇몸을 관리할 수 있다. 풍성한 거품이나 개운한 임팩트 없이도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2 플랜트 베이스 샴푸

매일 쓰는 샴푸와 컨디셔너 역시 식물 기반으로 바꿀 수 있다. 그저 탈모 예방이나 두피 건강에 좋은 기능성 제품뿐 아니라 에센스 오일을 첨가해 다양한 향을 품은 샴푸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3 플랜트 베이스 조미료

콩의 단백질은 플랜트 베이스 음식 제품을 만드는 데 마법과 같은 재료다. 이 콩의 단백질을 쪼개고 쪼개면 미세한 맛까지 조정한 조미료를 만들 수 있다. 소고기, 멸치 같은 것을 넣지 않더라도 깊은 감칠맛을 뽑아낼 수 있다.

4 플랜트 베이스 물티슈

물티슈의 천 티슈를 오직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제품도 자주 볼 수 있다. 주로 베이비 티슈로 제작해 유통한다.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재배한 식물을 사용하는 것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5 플랜트 베이스 왁스

도마를 손질하는 데 쓰는 왁스나, 스키 혹은 스케이트보드를 관리하는 데 쓰는 왁스도 플랜트 베이스로 갈아탔다. 방수 역할을 하는 도마 왁스는 주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 만든다. 보드 왁스 역시 석유 성분을 식물 기반으로 완전히 바꿨다.

6 플랜트 베이스 신발

리복은 지난해 말 플랜트 베이스 러닝화 출시를 발표했다. 사용한 천에서부터 고무까지 완전히 식물 기반으로 바꾼 이 러닝화는 해조류 폼(Algae Foam)과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재료 등을 활용해 만든다.

7 플랜트 베이스 카페라테

지난해 8월 네슬레는 플랜트 베이스의 인스턴트 카페라테 제품을 출시했다. 식물성 우유의 활용이 인스턴트 커피 시장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비건들에게 간편한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다.

8 플랜트 베이스 세탁 세제

타이드는 지난 2016년 최초로 플랜트 베이스 세탁 세제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75%의 식물 기반 제품이며 제작 공정에서 100%의 풍력발전을 사용한다.

9 플랜트 베이스 껌

기존 껌에는 합성고무가 들어간다. 길 위에 껌 흔적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플랜트 베이스 껌 브랜드인 스웰은 사포딜라 수액(sapodilla Tree Sap)을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껌을 만든다. 껌 통까지 플랜트 베이스로 만들었다.

10 플랜트 베이스 에너지 드링크

에너지를 끌어모아야 하는 일이 있을 때에도 식물 기반 드링크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테차와 녹차, 보태니컬 추출물, 과실 진액 등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