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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웹소설 남자 주인공, 성훈

2020.02.05

인간 웹소설 남자 주인공, 성훈

로이 방, 똥사마, 데이뚜 데이뚜, 콩콩콩, 먹성훈. 최근 들어 배우 성훈을 수식하는 말이 많아졌습니다. 배우로, 모델로만 알려졌던 그가 예능에 출연하면서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성훈을 나타내는 표현 중 가장 잘 어울리는 별명은 뭐가 있을까요? 최근 SNS에서 성훈은 ‘인간 리디북스’, ‘리디북스 상’으로 불립니다.

그의 외모가 리디북스 같은 웹소설 표지에 등장할 법한 남자 주인공 같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무뚝뚝하지만 실은 다정한 대기업 이사, 세상 모든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한 남자, 겉은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순수한 바로 그런 남자 주인공.

물론 성훈의 가장 큰 매력은 수려한 외모, 넓은 어깨, 큰 키, 탄탄한 근육 같은 외적인 것들이죠. 하지만 그에게는 숨겨진 매력이 많습니다. 양파처럼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매력 덕분에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도 존재감이 큽니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수영 선수였던 만큼, 일단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체육인의 열정이 느껴지고요.

음반을 낼 정도로 노래도 곧잘 합니다.

또 뭐든 시키면 절대 빼는 법이 없죠.

그런가 하면 따뜻한 성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나래, 기안84 등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패밀리를 알게 모르게 뒤에서 챙기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면, 왠지 마음이 간지러워집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안락사 위기에 놓인 강아지 ‘양희’를 임시 보호했다가, 결국 입양까지 해 함께 지내고 있죠. 수척한 모습이었던 양희는 성훈의 사랑을 듬뿍 받고 꽤 행복한 ‘견생’을 누리고 있습니다.

뭐든 단순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성훈.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따뜻한 성격이야말로 그가 가진 최고의 매력 아닐까요?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한 그의 모습이 많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활약도 기대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sunghoon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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