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손 소독제 판매 논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요즘, 손 세정제와 살균제, 마스크 등이 계속 품절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최대한 스스로 조심하고 예방하려고 손수 구매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쪽에서는 그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모델 출신 방송인 변정수가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변정수는 요즘 연기 활동과 더불어 개인 쇼핑몰을 통해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 살균 스프레이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죠. “현재도 공공 기관과 병원으로 엄청나게 출고되는 중”, “그 와중에 저희 숍 단독 수량 어렵지 않게 생산 중!”, “수량으로 장난치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좋지 않은 시선을 보냈습니다.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장사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겁니다. 또 이런 시국을 마케팅에 이용한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현재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이름이 유명하다는 이유로 손 소독제를 파는 것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
결국 변정수는 판매 게시 글을 삭제하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녀는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판매와 동시에 기부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신중하게 해야 했는데… 기부는 기부대로 하면서 일반 분들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구매하시고 둘 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건은 해당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고, 저도 제가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해서 기부하겠습니다.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들을게요!”
그럼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이 왜 논란이냐며 변정수를 옹호하는 입장도 많았지만, 그만큼 비판도 따랐죠.
비록 아쉬움을 남겼지만, 비상사태에 좋은 것을 함께 하려는 그녀의 마음만큼은 진심이었을 겁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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