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맞서는 스타들의 기부
하루가 멀다 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모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염려하며 지내는 이때,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을 그나마 위안 삼고 있습니다. 안부를 묻고, 잘 지내기를 당부하면서 말이죠.
연예계 스타들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방식대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선행을 실천했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대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곳이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서준이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음압 병동과 이동식 음압기가 부족하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치료에 필요한 기기 등을 구입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24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죠. 화상 환자 지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 여성과 아이를 위한 지원 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이영애는 앞서 지난 20일 주한 중국 대사관이 제작해 공개한 영상에도 출연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출연료 없이 재능 기부를 했으며, 제작비까지 전액 부담했다는 후문. 그는 과거 소방청 대국민 화재 안전수칙 영상에도 재능 기부를 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이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다고 하는군요.
방송인 장성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5,0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그는 대구 지역에 있는 친구와 나눈 대화도 공개하며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나의 작은 움직임이 대구 시민들을 비롯해 불안에 떨고 계실 수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그녀가 기부한 마스크는 당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현지 교민과 격리 시설에서 일하는 의료진을 위한 위생용품으로 사용됐죠.
스타들의 마음과 정성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어썸이엔티,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굳피플, 마운틴무브먼트,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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