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리부트’ 캐스팅 발표
“Hello, Upper East Siders!”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던 <가십걸(Gossip Girl)>이 돌아옵니다. 지난해부터 계획과 소문만 무성했던 <가십걸 리부트(Gossip Girl Reboot)> 시리즈의 윤곽이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가십걸>은 세계 최고의 부촌인 어퍼 이스트 사이드를 배경으로 상류층 학교에 다니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가십걸’을 통해 그들을 보면 진짜 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듯한 기분이 들죠.
2007년 시작된 <가십걸> 시리즈는 2012년 시즌 6으로 마무리 지은 후 다음을 기다리는 팬들의 성원이 자자했는데요, HBO 맥스가 드디어 <가십걸 리부트>의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입니다. <가십걸 리부트>는 1시간짜리 에피소드 총 10편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가십걸> 시즌 6에서는 ‘가십걸’의 정체가 탄로 나면서 끝이 났죠. (가십걸의 정체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하시길!) 이후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십걸 사이트가 닫히고 8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다고 하는군요! 세레나, 블레어, 댄, 척 등 주인공들은 한발 물러나고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거죠.
<가십걸>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십걸’ 목소리는? 그동안 연기해온 크리스틴 벨이 이번에도 내레이션에 참여한다는군요.
부유층의 특권을 누리며 사는 아이들의 삶, 그 이면을 낱낱이 폭로하는 익명의 블로거 ‘가십걸’, 그들을 주시하는 주변 사람들까지, 어마어마한 재미를 안겨줄 <가십걸 리부트>.
이전 시즌에서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를 외쳤던 여주인공 ‘블레어 월도프’가 있었다면, 이번 시즌을 장악할 이 구역의 ‘돌아이’는 또 누구일까요? 진화한 SNS, 진화한 ‘가십걸’을 기다려봅시다. XOXO, Gossip girl!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HBO, GettyImagesKorea, Kate Whyte Photography(www.katewhy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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