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괜히 ‘만인의 연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게 아닌 것 같네요.

최근 현지 연예 매체는 피트가 배우 앨리아 쇼캣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와 쇼캣이 지난 8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시간을 보냈다는 것.

실제로 두 사람은 LA에서 <썬더캣>을 관람했습니다. 다만 이들은 일행과 동행했으며, 따로 커플이 할 만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다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열애설에 휩싸인 건 앞서 두 번이나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LA <Wilding Cran Gallery> 전시회를 함께 관람했고, 이에 앞서 9월에는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등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죠.

피트는 지난 2016년 졸리와 이혼 후 심리적인 고통을 받았다고 여러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은 적 있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MIT 네리 옥스만 교수, 배우 시에나 밀러, 샤를리즈 테론 등과 열애설에 휩싸이곤 했습니다. 물론 단 한 번도 공식 열애로 인정하진 않았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공식적으로 이혼한 지 4년 가까이 지났지만, 피트는 아직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아도, 모두들 그가 누군가를 만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죠. 지난달 열린 2020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그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수상한 후 ‘웃픈’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엄마랑 올 걸 그랬네요. 하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옆에 서 있는 어떤 여자를 보더라도 내가 사귄다고들 말하니까요.”

이쯤 되면, 우리가 모르는 척해줄 테니 데이트해요, 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