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습관, 따로 있다?
겨우내 몸에 군살이 붙었다면, 이제 봄을 위해 살짝 긴장해야 할 때입니다. 몸무게가 확 늘지 않았어도 울퉁불퉁 나온 뱃살, 허벅지 살 등을 보면 정신이 번쩍 들 거예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해보면 어떨까요? 딱히 많이 먹지도 않는데 요즘 들어 살이 찐 것 같다면, 평소 생활 습관도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살이 찌는 습관대로 생활하고 있을 수도 있거든요.
당이 떨어지는 오후, 간식을 먹는다
점심 먹고 유난히 늘어지는 오후. 기운을 차리고자 초콜릿, 과자, 사탕, 캐러멜 등을 꺼내 먹게 됩니다. 달콤하니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간식거리를 ‘달달구리’라는 귀여운 표현으로 포장하지 마세요. 과자, 케이크, 마카롱 등 고당류 식품이야말로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죠.
이런 고당류 음식은 비만뿐 아니라 당뇨, 성인병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단맛은 중독성도 있어 한번 먹기 시작하면 빠져나오기가 힘듭니다. 힘이 들 때 초콜릿 한두 조각은 괜찮지만, 습관처럼 먹는 간식은 끊는 게 좋아요. 단맛을 느끼고 싶다면, 단맛이 나는 채소나 과일로 대체해보세요.
밥 먹을 때 TV를 본다
혹시 밥 먹을 때 TV에 열중하진 않나요? 혹은 스마트폰으로 영상 틀어놓고 푹 빠져서 보진 않나요? 이제부터 식사할 때는 좀 심심하더라도 먹는 행위 자체에 집중해봅시다.
밥 먹을 때 무언가를 보면서 먹을 경우 더 빨리, 더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자칫 과식하기 쉽습니다. 내가 무엇을 먹는지, 얼마나 먹는지 생각하면서 먹는다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지 않는다
물 많이 마시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죠. 일단 주스, 커피, 차는 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순수한 물을 몇 잔 정도 마시고 있나요?
우리 몸의 75%나 차지하는 물은 몸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입니다. 체내에 쌓인 노폐물 배출은 물론, 혈액순환도 도와줍니다. 또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뿐 아니라 건조한 피부도 촉촉해지니 최고의 다이어트 도우미인 셈이죠. 이왕이면 따뜻한 물을 마시기를 추천합니다.
택시, 택시, 택시!
혹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기 싫다는 이유로, 가까운 거리도 택시를 타고 이동하진 않나요? 평소에 운동하기 어렵다면 하기 쉬운 것부터 실천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걸어서 20~30분 거리라면 평소보다 여유 있게 출발해서 걷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지하철을 타면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운동을 할 수 있죠. 아파트나 사무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5층 정도 높이라면 가볍게 운동 삼아 걸어 다니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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