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김우빈이 돌아온다

2020.03.12

by 오기쁨

    김우빈이 돌아온다

    투병으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배우 김우빈을 다시 스크린을 통해 만날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김우빈. 그는 오직 치료에만 전념하며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간간이 그를 보았다는 목격담은 들려왔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죠.

    팬들의 응원과 많은 관심 속에 건강을 되찾은 그는 지난해 11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김우빈은 긴장한 듯했지만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후 그는 팬 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났고,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의 내레이터로 활약하는 등 활동에 시동을 걸었죠.

    이제 그가 작품에 복귀하는 건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져갈 때쯤,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가 이달 말부터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가제)의 촬영에 합류한다는 것.

    <외계인>은 SF 범죄물입니다. 이미 배우 김태리, 류준열, 소지섭, 염정아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영화는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현재 김우빈의 역할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김우빈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외계인> 촬영 일정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김우빈이 투병에 들어가기 전 출연했던 2016년 <마스터> 이후 약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인 셈인데요, 그동안 연기에 목말랐을 그가 이번 영화에서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kimwoob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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