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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질을 높이는 법

2021.01.22

by 오기쁨

    수면의 질을 높이는 법

    3월 13일은 ‘세계 수면의 날’입니다. 잠 잘 자는 게 곧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질 높은 수면은 중요합니다. 잠을 설친 다음 날 컨디션이 저조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특히 지금은 코로나19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하는데요, 잘 자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잘’ 잘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이 말하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자기 30분 전부터 준비한다

    우리 몸은 학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TV를 계속 보고 있으면 더 보고 싶고, 시각적인 자극에 길들어 뇌도 활성화되죠. 잠들기 전에 TV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계속 보면 잠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왕이면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부터는 주변 조명도 어둡게 하고, 집중할 만한 일은 줄이는 게 좋습니다. 몸이 서서히 진정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거죠.

    자기 전에 먹지 말자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 바로 야식! 하지만 야식이야말로 건강의 적이자, 수면의 적입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에는 위장도 쉬어야 하는데요, 자기 전에 먹는 음식은 위장에 많은 부담을 줍니다. 위장이 쉬지 않고 일하고 있으니 숙면에도 지장이 있겠죠. 특히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더욱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술은 괜찮을 것 같지만, 적당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자기 전에 마시는 적당한 알코올은 수면을 편안하게 할 수도 있지만, 과할 경우 오히려 깊은 잠을 방해합니다. 과음한 날 새벽에 자꾸 깨는 이유이기도 하죠. 최소한 잠들기 서너 시간 전까지만 먹고 위장도 쉬게 해주세요.

    자기 전에 하는 걱정은 쓸모없는 걱정!

    종일 다른 무언가에 신경 쓰다가 자기 전에 누우면 그제야 걱정이 떠오릅니다. 미뤄놓은 일, 사랑하는 사람과 다툰 일, 친구 사이의 고민 등 온갖 걱정이 떠오르죠. 특히 밤이 되고 감정적인 상태에서 하는 걱정은 오히려 크기만 키울 뿐입니다.

    자기 전에 여러 가지 걱정을 하다 보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오히려 잠이 깰 수 있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 걱정도 자고 일어나서 하자고요!

    실내 온도는 선선하게, 손발은 따뜻하게!

    자는 동안 우리의 체온은 떨어집니다. 따라서 실내 기온을 약간 선선하게 유지해야 몸도 편안하죠. 잠들기 직전에 춥다고 너무 따뜻하게 온도를 높이면 오히려 숙면에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머리는 차게, 손발은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이불은 꼭 덮고 자야 해요.

    7시간 이상은 자자

    밤이 되면 이상하게 하루가 끝나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밤의 끝을 잡고 새벽까지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싶어지죠. 하지만 우리 몸은 7시간 이상은 잠을 자야 면역력도 지킬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건 그저 쉬는 게 아니라 몸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과정인데요, 스마트폰 배터리도 충전하듯 몸도 충전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겠죠. 적어도 하루 7시간은 자도록 노력하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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