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전소미와 람보르기니

2020.03.30

전소미와 람보르기니

가수 전소미가 드림카 한 번 탔다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전소미,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전소미는 지난 28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I Am Somi>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소미가 노란색 람보르기니 SUV를 탄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람보르기니 우루스로, 2억5,6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으로 알려져 있죠.

방송에서 전소미는 람보르기니를 직접 운전하는가 하면, “나 노란 차로 업그레이드했다”며 환하게 웃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플렉스’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전소미는 평소 노란색 람보르기니를 ‘드림 카’라고 말해왔던 터라 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람보르기니가 등장하자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특히 2001년생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된 전소미가 고가의 외제차를 탄다는 사실에 높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다수의 누리꾼은 람보르기니 차 자체에 초점을 맞췄지만, 일각에서는 그녀를 향한 부러움 섞인 질투의 시선이 나오기도 했죠. 차 한 대 때문에 전소미를 비난하는 이들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람보르기니는 전소미의 차량이 아니었습니다. 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30일 “리얼리티에 등장한 람보르기니 SUV 차량은 전소미 소유가 아니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리티 2화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후 방송을 보고 판단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전소미는 <프로듀스101> 시즌 1 우승자입니다. 그룹 아이오아이 센터로 가수 생활을 시작한 후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예능 활동에 물꼬를 텄습니다. 이후 다양한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인기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죠. 실제로 그녀가 드림 카였던 람보르기니를 탄다고 해도 개인의 일일 뿐입니다. ‘어린 나이’, ‘고급 외제차’라는 프레임을 씌울 일은 아니죠.

결국 전소미의 드림 카였던 람보르기니는 화제성을 위한 예고로 밝혀지면서 논란 아닌 논란으로 마무리되었네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THEBLACKLABEL, @somsomi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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