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내 부인해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열애설로 언급된 상대는 강하늘과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이태은입니다.

5일 한 매체는 강하늘 측근의 말을 빌려 “강하늘과 이태은이 2018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2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의 주최로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 오른 창작 뮤지컬입니다.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데요, 강하늘은 고아로 자랐지만 신흥무관학교에서 훌륭한 독립군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을 연기했습니다.

이태은은 홍범도 의병대에서 나팔을 배우던 소녀가 강인한 독립군 투사로 거듭난 ‘나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죠.

열애설에 휩싸인 이태은은 강하늘보다 두 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입니다. 2012년 뮤지컬 <닥터 지바고>로 데뷔한 후 <그리스>, <두 도시 이야기>, <위키드>, <엘리자벳>, <신흥무관학교> 등의 무대에 올랐습니다.

강하늘 측은 열애설이 터지자 곧바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고 부인했습니다. 강하늘 측은 두 사람이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최초 보도한 매체에도 같은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하늘과 이태은의 여행 또한 단둘이 떠난 것이 아니라 <신흥무관학교> 동료 배우들과 함께 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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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첫 드라마인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연극 <환상동화>,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를 통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강하늘. 이번 열애설도 뜨거운 관심의 연장선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