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루니 마라, 부모 된다
영화 속 인연이 실제로 이어진 커플,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가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할리우드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8일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호아킨 피닉스의 약혼녀 루니 마라가 임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루니 마라가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알렸습니다. 외신은 ‘<캐롤> 여배우’와 ‘오스카 수상자’의 2세라는 타이틀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아직 루니 마라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는데요,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자가 격리 중인 루니 마라가 헐렁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임신설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임신설이 사실이라면,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 사이에 첫아이가 생긴 겁니다.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는 2013년 영화 <그녀(Her)>에서 이혼한 부부로 나오며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후 2017년 영화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에서 예수와 마리아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칸 영화제에 함께 참석하며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죠. 지난해 두 사람은 또다시 함께 출연한 영화 <돈 워리> 개봉을 앞두고, 열한 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약혼을 발표했습니다.
피닉스는 지난 골든글로브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는데요, 당시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울먹이며 마라에게 사랑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GettyImagesKorea, @gregwilliams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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