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HANEL J12
2000년 세상에 첫선을 보인 J12는 파격적인 컬러, 혁신적인 소재, 최첨단 기술을 통해 이례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삶에서 변화의 기점이 되는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는 J12는 이번 캠페인에서 샤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뮤즈 7명과 함께했다. 나오미 캠벨, 리우 웬, 릴리 로즈 뎁, 바네사 파라디, 알리 맥그로우, 클라우디아 쉬퍼 그리고 김고은. 지난 20년 동안의 결정적인 순간을 회상하는 이 자리에 배우 김고은은 샤넬 J12 캠페인 앰배서더로 특유의 단아함을 빛냈다.
GOEUN KIM
“시도하지 않고 후회하면서 살기엔 20년이란 시간은 너무 길어요.”
캠페인에서 김고은은 샤넬의 시그니처인 체인 디테일 장식 화이트 트위드 드레스와 J12를 매치하여 우아하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녀는 “J12가 스무 살이 됩니다(J12 turns 20)”라고 J12의 20주년을 알리며 담백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스무 살 당시에 저는 좋은 배우가 되는 것을 꿈꿨습니다. 관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그런 좋은 배우요. 지금도 여전히 꿈꾸고 있습니다.” 그녀의 진심이 닿기를. 그녀의 꿈이 계속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J12∙20
2000년 샤넬의 아티스틱 디렉터 자크 엘뤼(Jacques Helleu)는 경주용 자동차와 요트에서 영감을 받아 J12를 탄생시켰다. 블랙 세라믹 소재로 탄생한 J12는 단숨에 워치메이킹 세계에 혁명을 일으키며 21세기의 첫 번째 워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2003년 선보인 화이트 컬러는 다이아몬드만큼 영원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여성의 손목 위에서 빛나며 20주년을 맞이한 J12는 유쾌하고 기발한 모습이다. 메종 샤넬을 상징하는 2.55 백, 까멜리아, No.5 향수병, 심지어 트위드 재킷까지 스무 개 시그니처를 한데 모아 샤넬만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J12가 ‘J12∙20’으로 진화해 재탄생한 것. 12개 다이아몬드가 수놓인 세련된 로듐 플레이트 모티브는 베젤과 다이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칼리버 12.1을 장착한 ‘J12∙20’은 론칭 20주년을 기념한 202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사파이어 케이스백엔 ‘20 YEARS. LIMITED TO 2020’ 문구가 새겨져 있다. 숫자가 들어간 ‘오트 오를로제리 에나멜’ 버전은 5피스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WORLD BEST WATCH
지난해 11월 세계 최고의 워치메이킹 모델을 선정하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시상식에서 칼리버 12.1이 장착된 샤넬 J12가 ‘여성 시계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샤넬로서는 여섯 번째 그랑프리 수상이다.
샤넬 워치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디렉터 ‘아르노 샤스탱(Arnaud Chastaingt)’은 J12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낸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며 J12의 신선한 변화를 위해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특별한 독창성과 지난 20년간의 독보적 기술력을 지닌 J12를 탄생시켰다. 2019년 샤넬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세라믹 케이스를 장착한 J12를 선보였다. 덕분에 스위스 시계 제작업체 ‘케니시 매뉴팩처(KENISSI Manufacture)’에서 특별 개발한 12.1 칼리버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더욱 돋보였다.
또한 샤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는 텅스텐 소재를 적용해 우수한 리와인드 성능은 유지하면서 오픈 워크 기능까지 더한 완벽한 원형의 ‘오실레이팅 웨이트(Oscillating Weight)’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샤넬 워치의 시그니처인 그래픽적 디자인을 구현한 것.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COSC)의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인 칼리버 12.1은 70시간 이상 충전하지 않고도 가동할 수 있는 파워 리저브 기능을 자랑한다. 아이콘은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법. 그저 시대적 흐름을 포착해 그에 따라 조각하고, 보다 풍부한 매력을 지닌 존재로 이끌어낼 뿐이다. 이것이 J12가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이유다.
J12 MAKING OF
샤넬 J12 워치의 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J12 PARADOXE
2020년 J12는 샤넬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으로 한계를 넘어선 워치메이킹 혁명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또다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블랙 & 화이트를 한데 담은 J12 디자인을 개발한 것. 놀랍게도 컬러를 섞는 방식이 아니라 라인을 만들어 파라독스를 연출해 매력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J12 파라독스(Paradoxe)’는 빛과 미스터리, 낮과 밤을 하나로 엮는 모습을 비주얼적으로 표현했다. 이러한 독보적인 미학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케이스, 심지어 다른 크기의 세라믹 케이스를 커팅하고 결합하는 고도의 기술력 덕분에 가능했다. 그 결과 블랙과 화이트가 단 하나의 케이스로 탄생했다. 흠집에 강한 세라믹 소재지만, 부서지지 않으면서 완벽하게 커팅하려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데 스위스의 샤넬 매뉴팩처(CHANEL Manufacture)가 이를 마스터한 것. 커팅 후, 두 개의 파츠는 사파이어 케이스 백이 세팅된 메탈 지지대 위에서 조립한다. ‘J12 파라독스’만을 위해 탄생한 극도의 섬세함이 필요한 과정으로, 이를 위해 다이얼과 베젤을 모두 투톤으로 만들었다. 다이얼은 대부분이 화이트로 뒤덮여 있으며, 오른쪽으로 검은색 줄이 지나간다. 패드 인쇄(잉크를 사용하여 스탬프 찍어내듯 워치 다이얼에 프린트하는 방식)를 사용해 베젤 링을 블랙, 화이트로 색을 입혀 투톤으로 작업했다. 블랙을 억누르고 지워 화이트 세라믹 브레이슬릿과 만나는 라인을 완벽하게 정렬할 수 있도록 한 것. ‘J12 파라독스’의 투톤 디자인은 전면에서 워치를 봤을 때, 극명하고 드라마틱한 대조를 이루며, 화이트와 블랙의 완벽한 상보성을 강조한다.
J12 X-RAY
탄생 20주년을 맞이한 J12는 실루엣은 간직한 채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 코드에서 벗어나 엑스레이를 통과한 듯한 투명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새로운 ‘J12 엑스레이(X-ray)’는 형태의 찬란한 순수함을 음미할 수 있는 독특한 사파이어 케이스로 제작돼 완성도 높은 시계 제조 기술력을 자랑한다. 스위스의 샤넬 매뉴팩처가 디자인하고 조립한 새로운 무브먼트, 칼리버 3.1을 탑재한 J12 엑스레이는 진정한 투명함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플레이트, 타이머 브리지, 톱니바퀴 브리지는 사파이어로 만들었다. 이들이 점차 모습을 감추면서 빛이 들어오고, 톱니가 만들어내는 정교한 자수 같은 격자 형태가 드러난다. 모든 부품은 두께 0.5mm에서 1mm로 제작해, 무브먼트 조립은 시계 장인의 섬세함과 인내, 전문 기술을 필요로 한다. 완성에는 꼬박 일주일이 소요된다. 다이얼 또한 사파이어로 만들었으며,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인디케이터를 세팅해, 12개 다이아몬드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역사상 최초로 사파이어 원석에서 커팅한 링크가 장착된 스트랩을 사용했다. 비교할 수 없는 기술적 위업이자,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화려하게 빛나는 베젤은 총 5.46캐럿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파베 세팅했으며, 반짝이는 크라운의 상단은 다이아몬드 카보숑으로 마무리했다. 시곗바늘과 버클은 화이트 골드로 만들었다. 단 12피스만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J12 엑스레이’는 컬러의 역사에 새로운 시대를 연다.
문의 080-200-2700 / CHAN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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