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이선빈, 소속사와 분쟁

2020.05.21

by 오기쁨

    이선빈, 소속사와 분쟁

    <크리미널 마인드>, <스케치>, <위대한 쇼> 등을 통해 사랑받아온 배우 이선빈이 소속사와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이선빈은 OCN 드라마 <번외수사> 출연을 앞두고 있는데요,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와 전속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으면서 법적 분쟁 위기에 놓였습니다.

    웰메이드 측은 20일 법무 법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소속사에서 주장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이선빈과 2016년 전속 계약을 맺어 현재 계약 기간인데, 이선빈이 2018년 9월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독단적으로 연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겁니다. 웰메이드 측에 따르면 전속 계약서에는 이선빈이 회사의 승인 없이 단독으로 출연 교섭을 하거나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웰메이드 측은 이선빈에게 전속 계약 위반 행위를 조속히 시정하라는 요구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선빈 측이 통보를 수령한 후 14일 이내에 2018년 9월 이후 현재까지 연예 활동 내역과 그로 인한 수입을 밝힐 것. 회사에 입금해 정산 절차를 이행할 것. 또 OCN <번외수사>를 포함해 출연 중인 작품과 출연 교섭 중인 연예 활동 내역을 밝힐 것.

    이에 대해 이선빈 측은 웰메이드 측의 입장에 반박하며 “시정되지 않는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선빈의 법률 대리인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선빈은 회사의 투명하지 않은 비용 처리에 대하여 2018년 8월 31일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객관적인 정산 자료와 증빙 자료를 제공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이선빈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이선빈의 시정 요구에 회사 측이 시정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더불어 이선빈 측은 “회사가 더 이상 이선빈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며, 시정되지 않는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하게 언급했습니다.

    서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양측. 부디 원만하게 해결되어 좋은 작품에서 이선빈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웰메이드스타이엔티,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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