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새로운 프로젝트 ‘The Ritual’.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마주하며 구찌의 수장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처음으로 캠페인 디렉팅 역할을 내려놨습니다. 매 시즌 캠페인 촬영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감각적인 이미지를 선보여온 그의 이번 결정은 꽤나 파격적인데요. 미켈레는 2020 F/W 시즌 개성 강한 모델들에게 컬렉션 룩을 보내 그들이 직접 캠페인 이미지를 만들어보게 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모델들이 스스로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비주얼 디렉터와 시노그래퍼가 되어 그들의 삶과 생활을 즉흥적으로 즐겨볼 것을 권유했죠.

“아름다움은 불완전한 상황에서 더 빛나는 법이죠. 다양한 감정이 담긴 모델들의 눈빛과 몸짓, 집 안 곳곳이 느껴지는 일상적인 풍경… 이들의 사진엔 바쁜 삶에 집중하느라 미처 돌아보지 못한 아름다움이 담겨 있었습니다”라고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의 풍부한 아이디어 덕에 탄생한 행복한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 담긴 구찌의 ‘The Ritual’ 프로젝트를 지금 바로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