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이혼
드라마 속 인연이 실제로 이어져 결혼한 스타 커플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혼인신고 발표 후 4개월 후인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죠. 이어 그해 12월 소중한 딸을 얻었습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결혼 후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왔기에 이혼 소식이 더욱 놀랍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 한 매체는 “이동건과 조윤희가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최근 협의 이혼했다.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지기로 했다”며 “다만 재산 분할 등 나머지 사안은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한 겁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동건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도 이혼 사실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GettyImagesKorea,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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