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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 음주 운전 여파로 AB6IX 탈퇴

2020.06.09

by 오기쁨

    임영민, 음주 운전 여파로 AB6IX 탈퇴

    얼마 전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AB6IX 리더 임영민이 결국 그룹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임영민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같은 소속사 멤버 김동현과 함께 듀오 MXM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5월 AB6IX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AB6IX가 두 번째 미니 앨범 <Vivid> 발매를 불과 며칠 앞둔 지난 5월 말, 임영민은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운전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게 음주 운전이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죠. 임영민의 음주 운전으로 AB6IX는 6월 8일로 예정되어 있던 컴백일을 29일로 미뤄야 했습니다.

    이후 팀을 탈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결국 임영민이 팀 탈퇴를 결정한 겁니다. 8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임영민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임영민이 빠진 AB6IX는 기존 5인 체제에서 임영민을 제외한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전웅 4인 체제로 재정비한 뒤 컴백 앨범 음원과 안무를 전면 재수정할 예정입니다.

    브랜뉴뮤직 측은 “AB6IX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AB6IX의 미래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작업을 마친 앨범 <Vivid>는 수록곡 여섯 곡의 구성과 일부 가사를 수정해 멤버 네 명과 파트 재분배를 거쳐 재녹음을 마친 상태입니다. 5인 버전이었던 안무도 4인 버전으로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브랜뉴뮤직 측은 “현시점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제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촉박하고, 회사와 멤버들이 이를 모두 처리하고 감당하기엔 그 무게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무겁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AB6IX의 미니 앨범은 예정대로 29일 발매할 예정입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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