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성희롱 논란에 직접 사과
진정한 슈가맨으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양준일이 말실수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달 초 양준일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한 말이 논란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함께 일하는 여성 스태프가 남자 친구가 없다고 하자 “성격 급한 남자분들 어서 채팅 달라.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한다.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는데요,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성희롱이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결국 제작진은 뒤늦게 영상을 삭제하고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했으며 양준일이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준일이 사과하지 않자 오히려 비난은 계속됐습니다. 논란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양준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광고 인증샷을 올리는 등 여론을 인식하지 않은 듯한 행동을 보여 더 큰 실망감을 안겼죠.
비난이 거세지자 양준일은 11일 일부 팬들만 볼 수 있는 ‘카카오 프로젝트 100’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도 심오한 내용인 탓에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며 잡음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양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논란이 시작된 지 약 10일 만입니다. 그는 “내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한 말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준 것, 내 말이 성적 편견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양준일이 다시 소환돼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던 데에는 팬들과 한국을 대하는 그의 진심이 큰 역할을 했는데요, 그의 사과가 실망한 대중의 마음을 다시 녹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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