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 기대작 3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개봉을 미루던 작품의 개봉 소식이 들려오고, 촬영을 멈추던 작품은 다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총제작비만 200억원 안팎이 투입돼 기대를 모은 대작 <승리호>, <영웅>, <모가디슈>는 올여름 개봉 대신 하반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는 어떤 작품일까요?
<반도>
K-좀비 영화에 포문을 열었던 영화 <부산행>에 이어 <반도>가 찾아옵니다.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 <부산행> 이후 4년이 흘러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렸습니다.

2020년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반도>를 두고, 티에리 프레모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반도>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폐허가 된 땅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영화 <반도>.
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미쳐버린 자들의 사투는 어떤 쾌감을 안겨줄까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거친 남자 황정민과 무자비한 남자 이정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8월 초 개봉을 앞두고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 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추격과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특히 영화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난 황정민과 이정재의 호흡 또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랜만에 대한민국에서 만든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작품인데요, 스타일리시한 영화의 색채와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더해 보는 재미를 안깁니다.
<강철비2: 정상회담>
요즘 남북 관계가 심상치 않은데요, 마침 이 시기에 많은 화제를 모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철비2>는 남북과 미국의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 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렸습니다. 정우성과 곽도원은 전작 <강철비>에 이어 다시 등장합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냉전을 지속 중인 분단국가 남한과 북한.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대국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위기 상황으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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