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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르네상스 – 아니마 문디> 공연

2021.11.19

<펜디 르네상스 – 아니마 문디> 공연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the 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과 메종 펜디가 선보이는
스트리밍 이벤트 <펜디 르네상스(Renaissance) – 아니마 문디(Anima Mundi)>

<펜디 르네상스(Renaissance) – 아니마 문디(Anima Mundi)>는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the 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과 메종 펜디가 2020년 6월 20일 선보일 스트리밍 이벤트의 타이틀이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이번 연주. 공연에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 교육 기관인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의 오케스트라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안나 티푸(Anna Tifu)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연주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 안나 티푸는 세 벌의 펜디 쿠튀르 룩을 입을 예정으로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즐거운 점은 공연 장소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펜디 본사 건물인, 팔라조 델라 치빌타 이탈리아나(Palazzo della Civiltà Italiana)는 ‘연주’의 무대로 변신할 예정.

이번 프로젝트는 로마라는 도시에 깊은 결속감을 지닌,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펜디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 둘은 최고 수준의 탁월함과 창조성을 표현해내는 두 주체로 대표되기 때문이다. 아주 특별한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예술, 패션, 음악을 통해 ‘재생’의 긍정적인 메세지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되었다. 최고의 소리를 자부하는 교향악이 ‘여름’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펜디 쿠튀르 드레스와 만나 최초로 도상학적 표현 방식을 완성한다.

공연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하나됨을 향한 공통의 열망을 상징하는 하지(夏至)에 열리며, 비발디의 ‘사계’를 다루는 모든 공연 중에서도 음악적 표현을 시각 효과와 결합해 연주되는 ‘여름’을 통해 청중을 매혹과 흥분 속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공연의 타이틀에도 포함되어 있는 ‘아니마 문디’는 ‘세계의 영혼’을 뜻한다. 각자의 특징에 따라 분화해가며 자신만의 형태를 갖추는 모든 유기체가 훗날 만물을 아우르는 하나의 정신 아래 통합된다는 원리다. 이러한 컨셉트를 따르는 이번 공연에서는 처음엔 각자 연주하던 연주자들이 이후 ‘오케스트라’라는 특별한 이름 아래 하나가 된다. 이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안나 티푸와 관현악 교수들이 직접 연주자로 참여한다.

동트는 새벽, 팔라조 델라 치빌타 이탈리아나의 계단과 아치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제 1악장을 선보인 연주자들이 해질 무렵 ‘스퀘어 콜로세움’의 옥상 위에서 ‘여름’의 마지막 악장을 위해 음정을 맞출 때,
그들은 마침내 하나된 모습으로 음악을 연주하며 강제로 분리되어야만 했던 몇 달의 시간 끝에 음악과 여름의 따스함을 다같이 찬미한다.

<펜디 르네상스 – 아니마 문디> 연주는  2020년 6월 20일, www.fendi.com, 인스타그램 @fendi, www.santacecilia.it, @accademiadisantacecilia 를 통해 선보인다.

#FendiAnimaMundi
#FendiRenaiss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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