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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성폭행 의혹 부인

2020.06.23

저스틴 비버, 성폭행 의혹 부인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성 추문에 휩싸였습니다. 높은 인기만큼이나 그를 따라다니는 소문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좀 심각합니다. 최근 저스틴 비버가 과거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이번 의혹은 트위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최근 트위터에 한 여성이 지난 2014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저스틴 비버는 트위터를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가수 인생 내내 여러 비난과 고발이 반복됐기 때문에 일일이 그런 것들에 대응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내를 비롯한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오늘 제기된 일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기로 결심했다.”

비버는 자신의 이메일, 당시 사용했던 카드 영수증, SNS, 기사 등을 결백의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루머는 루머지만, 나는 성범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당장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지금도 매일 이 문제로 싸우는 피해자들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입장을 밝히기 전에 스스로 팩트 체크를 하고 싶었다.”

비버는 트위터 유저가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날, 자신은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를 통해 잡은 숙소에 머물렀으며, 다음 날에는 웨스틴 호텔에 묵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자신은 여자 친구였던 셀레나 고메즈를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고 반박했죠. 비버는 이번 일에 대해 변호사와 상의 후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팬들은 그의 말을 믿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는데요, 과연 누구의 주장이 진실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justin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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