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셀럽이 열광하는 힙스터 브랜드는?

2022.11.20

by 황혜영

    셀럽이 열광하는 힙스터 브랜드는?

    셀럽과 인플루언서의 SNS 피드를 휩쓸며 힙스터 맛집으로 떠오른 패션 브랜드가 있습니다. 벨라 하디드와 켄달 제너, 카이아 거버 등 패션계의 중심에 선 이들부터, 곧 컴백을 앞둔 블랙핑크까지 팬임을 자처하며 다양한 인증샷을 남겼죠. 수많은 셀러브리티 팬덤을 보유한 해외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Danielle Guizio

    뉴욕 베이스의 다니엘 귀조는 보디 컨셔스 실루엣과 센슈얼한 터치를 가미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하디드 자매와 제너 자매는 물론 모델 카이아 거버가 꼽은 최애 브랜드로 알려지며 입지를 점점 키워가고 있죠.

    블랙핑크 멤버들의 퍼포먼스 의상과 사복 패션 아이템이 다니엘 귀조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한국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다니엘 귀조에 열광하게 만드는 이유는 바로 한 끗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피어싱, 벨트 버클, 그래피티, 코르셋 등 쿨한 디테일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센슈얼하고 모던한 동시에 여성스러움까지 놓치지 않는답니다.

    CHARLOTTE KNOWLES LONDON

    ‘노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 샬롯 놀즈 런던은 2018 S/S 시즌 런웨이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힙한 패션 레이블입니다.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해체주의를 기반으로 하는데요. 그 강렬함에 매료된 셀럽의 레드 카펫과 공식 석상 의상으로 소개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디자인 영감의 원천은 코르셋과 란제리지만 무엇보다 여성의 관점으로 해석한 구조적인 미학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샬롯 놀즈 런던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브랜드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한 인물은 바로 벨라 하디드입니다. 강인한 여전사 같은 그녀의 카리스마를 더욱 부각시키는 데 샬롯 놀즈 런던의 컬렉션 의상이 찰떡 케미를 자랑하죠.

    ORSEUND IRIS

    ‘품절 대란’의 주인공인 오르선드 아이리스는 밀레니얼 힙스터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피스인 가슴선을 부각한 니트 튜브 탱크를 시작으로 코르셋을 변형한 블라우스와 스커트, 백리스 드레스, 크롭트 블라우스 등 ‘품절각’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죠.

    계절에 치우치지 않는 패션 레이블을 지향하는 오르선드 아이리스는 소녀 감성과 관능미를 넘나드는 타임리스 아이템으로 셀럽들의 눈도장을 받으며 인스타그램의 핫한 브랜드로 급부상했습니다. 뮤지션 두아 리파, 모델 지지 하디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블랙핑크 리사 등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죠.

    모델 럭키 블루 스미스와 결혼식을 올릴 당시, 그의 아내인 나라 펠만이 선택한 실크 드레스 역시 오르선드 아이리스였습니다. 간결한 하이넥 드레스는 특별한 스몰 웨딩을 준비하는 예신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웨딩드레스까지 그 범위를 확장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셀럽의 최애 브랜드로 자리 잡은 패션 레이블. 서머 시즌을 위한 힙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피드를 팔로우해보시길!

    프리랜스 에디터
    유리나(Lina Yu)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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