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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7월 공개 명작 3

2020.07.07

넷플릭스 7월 공개 명작 3

습하고 더운 여름, 선풍기 틀어놓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넷플릭스 보는 순간이야말로 제일 편한 피서가 아닐까요. 미뤄놨던 미드 정주행도 좋지만, ‘봐야지’ 하다가 놓친 명작 영화를 보는 건 어떨까요? 7월, 넷플릭스가 공개한 신규 콘텐츠 중 지나간 명작을 추천합니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 7월 8일 공개

지난 2016년 개봉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2009년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탑승객 155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하던 중 새들과 충돌해 양쪽 엔진이 모두 고장 납니다. 추락을 앞둔 절체절명의 순간, 기장 ‘설리(톰 행크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08초! 설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허드슨강에 비상 착륙을 시도합니다. 설리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모두의 탈출을 돕고 기체를 확인한 후에야 빠져나가죠. 설리의 결단 덕분에 탑승객은 전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설리는 공청회에서 추궁을 받게 됩니다.

영화의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억지 감동을 주려 하지 않습니다. 고귀한 생명을 구한 설리와 그를 향한 승객들의 고마운 마음을 그리고 있죠. 자연스럽게 보는 이들이 감동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7월 22일 공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호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도 공개됩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서부 개척 시대 이전인 1823년 아메리카 대륙.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와 함께 사냥을 나섭니다. 그러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을 당해 사지가 찢기고 말죠. 비정한 동료 ‘존’은 아직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납니다. 자신을 지키려던 아들마저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존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유난히 아카데미 상복이 없었던 디카프리오는 이 작품으로 드디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손에 안았습니다. 그 외에도 감독상, 촬영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잔인한 장면이 가끔 등장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 7월 28일 공개

<브리짓 존스> 시리즈만큼 사랑받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리즈가 또 있을까요! 2001년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이은 시리즈로 2016년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를 개봉했습니다. 여전히 사랑스러운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와 전 남친 ‘마크(콜린 퍼스)’도 등장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 연애 정보 회사 CEO ‘잭 퀀트(패트릭 뎀시)’가 등장하죠.

아직도, 여전히, 지금까지 솔로인 브리짓. 우연히 잭과 ‘원나잇’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브리짓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되죠. 꽤 늦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임신한 브리짓은 잭과 마크 사이에서 누가 아이 아빠인지 고민합니다.

영화를 촬영할 때 여러 가지 버전으로 결말을 촬영해 배우들도 누가 아이 아빠인지 몰랐다고 해요. 마치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여주인공 남자 친구가 누구인지 찾듯, 브리짓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예상해보는 재미가 있겠죠!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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