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김혜수의 우정
방송에서 늘 화려하고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조권. 그에게도 아픔이 있었습니다. 힘들어하던 조권에게 손을 내민 건 후배 사랑으로 유명한 배우 김혜수입니다.

최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조권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고 고백했습니다. 빚에 시달린 탓에 어머니가 다치자, 빨리 성공하고 싶었던 그는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에 지원했습니다. 조권은 8년간의 트레이닝 끝에 데뷔했지만 3년간 수입이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연습생 생활을 하며 생긴 빚을 갚아야 했기 때문이죠.

2AM으로 무대에 서고, ‘깝권’으로 예능을 제패했을 때도 그는 단칸방에 살았다고 합니다. 온수가 끊겨 어머니가 찬물로 머리를 감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일한 만큼 돈이 들어오고 나서야 그는 부모님께 전셋집을 구해드렸고, 1~2년이 지나 집을 사드리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만 있진 않았죠. 조권의 군 복무 시절 어머니가 흑색종에 걸린 것. 그는 군부대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고 어머니에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없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조권이 군대를 포기하고 싶었던 그때, 그에게 손을 내민 건 배우 김혜수였습니다.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권이 힘들 때 김혜수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며 “권이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전역해라”며 힘을 북돋아줬다고 해요.
그 밖에도 조권이 힘들어할 때면 김혜수는 늘 “너는 멋진 사람이야. 하이힐이든 뭐든 권이가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어. 난 널 서포트할 거야”라고 응원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후배가 아닌 인간으로 존중하며 아픔을 함께 나눈 김혜수를 향해 조권은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금도 조권이 뮤지컬 공연을 하면 김혜수가 공연을 보러 온다고 하는데요, 이런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 앞으로도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김신애,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조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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