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각자의 길 간다
지난해 여름, 당시 부부였던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불화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에 파장이 일었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6년 부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19년 이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세 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신혼의 달콤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대중의 충격은 더욱 컸죠. 불화 사실이 알려지는 과정도 험난했습니다. 구혜선이 직접 SNS를 통해 안재현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세간에 밝혀진 것.
이후 두 사람의 폭로전은 계속 이어졌고, 결국 이들은 간극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안재현은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 매진했고, 구혜선은 어학연수와 전시회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나름의 방식으로 자기 자리를 찾아간 겁니다.
마침내 다가온 이혼 조정 기일이었던 15일, 두 사람은 법적으로 ‘남남’이 됐습니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이날 조정 성립 후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길고 지난하던 시간을 마무리한 구혜선은 이날 심경을 드러내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제 두 사람을 연결하던 고리는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홀로서기에 나선 두 사람이 자신의 영역에서 더 크게 날아오를 수 있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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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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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엔터테인먼트, @kookoo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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