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이정재
오랜만에 극장가에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가 찾아옵니다. 이정재, 황정민 주연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오는 8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남자 이정재와 황정민의 재회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는데요. 두 배우는 앞서 2013년 개봉한 누아르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조우했습니다. 거칠게 살아오다 인생의 끝에서 만난 두 남자의 쫓고 쫓기는 추격이 영화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정재는 이번에 사람을 없애는 것도 서슴지 않는 악역 ‘레이’ 역을 맡았습니다. 이정재는 앞서 <암살>, <관상>, <도둑들>에서도 악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죠. ‘이정재가 악역을 맡으면 영화가 흥행한다’는 영화계의 독특한 법칙, 과연 이번에도 통할까요?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도둑들>에서 이정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 ‘뽀빠이’ 역을 맡았습니다. 비열한 뽀빠이를 완벽하게 연기해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창조해냈죠.

이어 <암살>에서는 독립운동가에서 변절자로 변해가는 ‘염석진’ 역으로 화제를 모으며 1,270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이정재의 악역 가운데 새로운 역사를 쓴 캐릭터는 바로 <관상>의 수양대군 역입니다. 야망과 광기에 사로잡힌 수양대군으로 변신한 이정재는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죠.

특히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대사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정재 최고의 악역 캐릭터가 아닐까요?

매번 다른 악역 캐릭터로 매력을 선사한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도 그 매력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오로지 복수를 위해 상대역 ‘인남(황정민)’을 집요하게 추격하는 레이는 강렬하면서도 섬뜩한 느낌을 안길 테니까요.
매력적인 악역으로 돌아온 이정재의 흥행 공식이 이번에도 통할지, 영화로 직접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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