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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브래디 앤더슨의 러브 스토리

2020.08.06

스테파니-브래디 앤더슨의 러브 스토리

가수 겸 발레리나로 활동 중인 스테파니가 직접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이번 스캔들은 스테파니의 데뷔 첫 스캔들이기도 하죠.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스테파니. 많은 이의 관심은 단연 그녀의 열애설이었습니다. 스테파니의 연인 브래디 앤더슨은 전 메이저리거이자 스테파니와는 스물세 살 차이의 남자 친구입니다. 방송에서는 ‘더블 띠동갑’이라며 유쾌하게 말하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스테파니의 모친과는 네 살 차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스테파니는 앤더슨과 8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올 초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연회장이었습니다. 앤더슨이 구단 부회장이었고, 스테파니는 발레리나로 한창 활동할 때였죠. 당시 두 사람은 서로의 나이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해요. 심지어 앤더슨은 스테파니가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계기도 남다릅니다. 각자 ‘발레 부심’과 ‘야구 부심’이 있는 두 사람은 “운동하다 다쳤을 때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로 투닥거렸는데요, 언쟁이 다툼이 되자 앤더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자 친구가 전 메이저리거였으면 내 말을 좀 들어!”

스테파니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었지만, 사귀는 줄은 몰랐다고 해요. 그러다 앤더슨의 다정한 호통(!)에 사귀는 걸 깨닫게 된 거죠. 나이가 많은 연인과 세대 차이와 체력 차이가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스테파니는 자랑스럽게 답했습니다. “남자 친구가 워낙 관리를 잘한다. 술, 담배도 전혀 안 하고 진통제, 감기약도 안 먹는다”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근육으로 다져진 앤더슨의 운동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앤더슨과 5개월째 못 만나고 장거리 열애 중이라는 스테파니. 연인을 향한 그리움은 오는 9월 준비 중인 발레 공연으로 달래고 있다고 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stephanie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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