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부 백의 새로운 버전, 피카부 아이씨유(Peekaboo ISeeU) 백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 펜디.

피카부 백과 조이 사이의 정서적 유대감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그녀가 보여준 가장 진실하고 친밀하며 진정한 내면의 모습에 찬미를 보낸다.

이번 캠페인의 스토리는 촬영장에서 피카부 백을 품에 안고 있는 조이와 그녀가 들고 있는 가방의 내부를 보여주며 전개된다. 여기에 조이만의 개성을 더해 빛을 발하고 가방 내부와 더불어 그녀의 영혼까지 잘 드러난다. 시간 순서에 따라 짧게 나뉜 컷으로 그녀의 모습을 따라가며, 마치 그 순간 그 스튜디오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캠페인 영상의 사운드트랙으로 사용한 더 호러스(The Horrors)의 ‘I See You’는 조이의 대담하고 과감하며 에너지 넘치는 개성을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그녀와 피카부 사이의 마법 같은 관계를 극대화한다.

지난 2월 진행된 펜디의 2020-2021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인 뉴 버전의 피카부 백은 아코디언–프레임으로 새롭게 제작해 딥 스마일(Deep Smile) 형태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며, 미디엄 사이즈에 한해 내부에 부착된 포켓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소재로 교체가 가능하다. 그뿐 아니라 개인의 이니셜을 새겨 넣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2009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피카부 백을 처음 선보인 이래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Silvia Venturini Fendi)는 브랜드만의 노하우에 최상급 소재와 디테일에 관한 수많은 연구로 얻은 무한한 창의성을 결합해 다양한 버전의 피카부 백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렇게 탄생한 모든 버전의 피카부 백은 각각의 독특하고 두드러지는 특징과 더불어 다목적성, 시대를 초월하는 양상을 완벽히 보여주며, 앞으로도 매 시즌 매 컬렉션마다 끊임없이 재해석하며 더 발전하는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