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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성훈과의 열애설 해명

2020.08.26

by 오기쁨

    손담비, 성훈과의 열애설 해명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언젠가부터 암묵적인 룰이 생겼습니다. ‘사내 연애 금지’입니다. 이미 앞서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 중 두 명이 커플이 되었다가 헤어진 전적이 있기 때문에 생긴 룰이죠. 조금이라도 핑크빛 기류가 흐르면 박나래가 “사내 연애 금지예요, 우리는!”이라고 외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들 사이에서 최근 유독 잘 맞는 케미로 열애설이 난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배우 성훈과 손담비입니다. 동갑인 두 사람은 방송에서 때론 친구처럼 투닥거리다가도, 어느 순간 다정한 연인처럼 보여 설렘을 안겼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선이 굵고 눈에 띄는 외모인지라 비슷한 분위기라는 느낌도 한몫합니다. 서로 “외모가 닮았다”고 인정할 정도죠. 게다가 최근 방송분에서 손담비의 머리를 쓰다듬는 성훈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열애설에 불을 붙이기도 했고요.

    그러다 보니 이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돌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손담비가 제대로 해명했습니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근황도 전하고, 피부 관리 비법 등을 팬들과 나눴는데요. 소소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던 중 성훈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성훈 씨는 정말 좋은 친구다. 너무 괜찮은 친구지만 진짜 (사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남자 친구가 없다고도 강조했죠.

    손담비의 해명에 아쉬워하는 이들도 있지만, 안도의 한숨을 쉬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여전히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하는 이들도 많고요.

    손담비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팬들에게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가수 컴백을 바라는 이들에게 “앨범 내고 싶다. 그런데 저는 연기를 더 하고 싶긴 하다”며 “<동백꽃 필 무렵>의 ‘향미’처럼 좋은 캐릭터가 있다면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죠. 앞으로 연기자로 더 단단하게 자리 잡을 손담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MBC,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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