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차가워진 공기에 저절로 니트에 손이 가는 요즘, 패션 인사이더들 역시 니트 카디건으로 가을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엔 쉽게 벗고 걸치기 좋은 카디건이 최적의 패션템이죠. 서머 룩에 카디건을 툭 걸치는 것만으로도 바로 응용할 수 있는 환절기 룩이 완성되니 지금 소개하는 카디건 활용 백서를 참고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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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건을 가장 힙하게 입는 방법은? 바로 크롭트 디자인을 택하는 것이죠. 블랙핑크 로제는 자크무스의 크롭트 카디건을 하이웨이스트 데님과 함께 매치했습니다. 이너웨어로 레이어드한 톱의 컬러를 비슷하게 맞추고 헤어밴드로 사랑스러움까지 놓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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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트 카디건 활용의 정석을 보여주는 모델 카이아 거버 역시 성큼 다가온 가을 카디건에 재킷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크롭트 카디건 사이로 살짝 드러나는 노출이 부담스러울 땐 카이아처럼 롱 재킷을 레이어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녀가 알려주는 카디건의 결정적 팁은 바로 카디건을 톱처럼 연출하는 건데요. 오직 카디건만 입는 것만으로도 쿨하면서 관능적인 무드까지 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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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 시크 하면 빠지지 않던 쇼트 슬리브 카디건의 매력이 올가을을 공략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블랙핑크의 리사처럼 상큼한 레몬 컬러 카디건같이 짜임이 있거나 단추에 진주 같은 포인트를 준 디테일이 있다면 금상첨화랍니다. 쇼트 슬리브 카디건 역시 톱처럼 연출하는 게 가장 스타일리시한 방법인데요, 단추를 꼭 채워서 하의와 인 & 아웃 연출법으로 즐기면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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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두께가 있는 카디건일 경우 팬츠와 레이어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관건인데요. 루스 핏 팬츠라면 카디건 밑단을 풀어 연출해보세요. 시각적으로 분산 효과를 주어 키가 커 보이는 건 물론 실루엣의 변주가 스타일링의 묘미를 살려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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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키한 카디건에 푹 빠진 모델 엘사 호스크는 두꺼운 니트 짜임이 매력적인 빈티지한 카디건을 선호합니다. 탄탄한 복근과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는데요. 탱크 톱이나 크롭트 아이템을 매치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연출법으로 #OOTD 의 근사한 인증샷을 완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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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할머니 카디건’의 반전 매력! 전체적인 톤을 맞추니 우아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되었죠? 트렌디한 백이나 힐을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가을을 위한 더할 나위 없는 룩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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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성은 물론 페미닌 무드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미묘한 한 끗으로 카디건 레이어드 신공을 펼쳐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