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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 윤지오의 근황

2020.09.17

‘지명수배’ 윤지오의 근황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유일한 증인’을 자처하며 증인으로 나섰다가, 여러 의혹에 휩싸여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 법무부는 ‘소재 불분명’을 이유로 그녀에게 지명수배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녀의 SNS 속 근황만 보아도 거처를 알 수 있어 대중에게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윤지오는 얼마 전 SNS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생일날 서프라이즈 파티해주고 고마워요”라는 말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최근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죠.

캐나다에 머무는 윤지오는 토론토의 한 호텔에서 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당시 자신의 위치도 친절하게 태그했고, 영상 배경에는 토론토 CN 타워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상에 등장한 호텔이 캐나다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에 있는 4성급 호텔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죠.

법무부는 윤지오의 소재가 불명해 지명수배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 핵심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했죠. 하지만 그녀는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지난해 4월 캐나다로 출국해 1년 넘게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윤지오의 소재 파악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그녀는 17일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그녀는 “건강상 장시간 이동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캐나다 경찰의 보호 속에서 무탈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의 이목을 끌고 있는 윤지오, 그런 그녀를 쫓는 이들. 과연 어느 쪽의 목소리가 진실일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ohma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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