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틱스, 스태프 노출 강요 논란
그룹 파나틱스가 노출을 강요당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얼마 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에서 생긴 일이었는데요, 결국 소속사 측이 사과까지 하며 상황 진화에 나섰습니다.
얼마 전 파나틱스는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습니다. 각자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의상을 입었는지 맞춰보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 대화가 이어졌죠.
당시 멤버들은 짧은 치마를 입고 소파에 앉아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에 멤버 비아와 채린에게 담요가 건네졌고, 두 사람은 담요로 다리를 가렸습니다. 이어 도이, 나연에게는 외투가 전달됐죠.
하지만 도이와 나연이 노출된 다리를 외투로 가리자, 한 남성 관계자가 “가리면 어떡하냐. 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바보냐, 넌?”이라며 다그치는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눈치를 살피던 도이와 나연은 다리에 덮었던 외투를 치웠고요. 이후 30분이 넘도록 짧은 치마와 반바지를 입은 채 속옷이 보일까 봐 불편하게 앉아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나이도 어린 멤버들에게 노출을 강요했다는 사실에 성희롱이라는 주장도 이어졌죠.
결국 파나틱스의 소속사 에프이엔티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7일 방송된 파나틱스 네이버 V 라이브 방송 중 현장 진행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사는 심각성을 느끼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멤버들과 팬분들께 먼저 사과한다”면서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노출을 강요당한 멤버들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에프이엔티, 네이버 V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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