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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가 저커버그에게 보낸 메시지

2020.09.21

셀레나 고메즈가 저커버그에게 보낸 메시지

한때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자,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는 스타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9,300만 명, 페이스북 팔로워 7,700만 명을 거느린 그녀가 10~20대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한데요, 그녀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달 초 그녀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전에는 보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정말 또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한 걸까요?

최근 고메즈는 자신이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와 셰릴 샌드버그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저커버그에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증오, 잘못된 정보, 인종차별, 편견을 퍼뜨리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 문제를 막기 위해 두 분께 연락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고메즈는 혐오 발언 폭력과 오보 확산에 초점을 맞춘 그룹과 이용자들을 차단하라고 호소했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득했죠. 이는 올해 미국 선거를 앞두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각종 가짜 뉴스와 혐오 발언, 인종차별에 대한 글이 퍼지고 있는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메즈는 “투표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질 여유가 없다. 사실 확인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회답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메즈의 연락에 저커버그 측은 아직 답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퍼지고 있는 가짜 뉴스와 악플, 혐오 발언 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과연 저커버그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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