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x둘째이모 김다비 ‘숟가락 행진곡’
연예계 부캐의 홍수 속에서 대표적으로 자리 잡은 래퍼 마미손과 트로트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개그우먼 김신영)가 뭉쳤습니다.
핑크 고무장갑을 머리에 쓴 래퍼,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거침없이 직진하는 트로트 가수. 두 사람의 만남이라니, 상상하기 어려운데요. 일단 이들의 만남이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4일 마미손과 둘째이모 김다비는 ‘숟가락 행진곡’이라는 노래를 공개했습니다.
‘숟가락 행진곡’은 평소 직설적인 가사와 멘트로 인기를 얻은 마미손과 둘째이모 김다비의 매력을 살린 노래인데요. 여러 요인으로 힘든 사회를 풍자했으며, ‘성인 힙합 동요’를 표방하는 곡입니다.
“코로나는 짜증 나. 복면 위에 마스크는 답답해. 전세금은 올랐고 벌이는 더 줄었고 나는 이제 망했나 봐요.”
귀여운 멜로디와는 반대로 현실적인 가사가 마음을 쿡 찌릅니다. 하지만 좌절만 하진 않아요. 힘들지만, 그래도 살 만하다고 위로를 건네기도 합니다.
“어쩌면 삶은 한 그릇의 뜨끈한 국밥이고 거기엔 쓴맛, 짠맛, 단맛 다 들어 있고, 흙수저든 은수저든 금수저든 뭐가 됐든 국물 맛은 삼켜보면 똑같죠.”
이 노래는 Mnet과 부캐 선발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될 예능 <부캐 선발대회>를 통해 공개하는 첫 번째 콘텐츠입니다. <부캐 선발대회>는 개그맨, 가수, 유튜버 등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들이 자신만의 ‘부캐’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프로그램입니다.
이미 부캐로 성공한 마미손과 둘째이모 김다비가 힘을 합쳤다는 소식에 반응이 뜨거운데요, 앞으로 또 어떤 부캐가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pinkbeanieboib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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