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구미호, 이동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치명적인 구미호가 찾아옵니다. 남자 구미호 이동욱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구미호는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를 뜻하죠. 한국 설화에서 시작해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 소재로 사용됐습니다. <전설의 고향>, <구미호: 여우누이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구미호가 등장하는 여러 드라마가 사랑을 받았고, 구미호는 늘 여자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구미호는 강하고, 매력 있죠.
tvN 드라마 <구미호뎐>이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인데요, 이동욱은 한때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지금은 도심에 정착해 요괴를 처단하는 구미호 ‘이연’ 역을, 조보아는 구미호를 쫓는 프로듀서 ‘남지아’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입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를 연기했던 이동욱은 다크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퇴폐적인 매력과 섹시함도 더했죠. 처연한 그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최면에 걸린 것처럼 빠져들 것만 같습니다.
기존에 나왔던 구미호와 <구미호뎐>의 구미호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연출을 맡은 강신효 감독은 “구미호가 남성인 것과 현대에 적응하여 살아남은 구미호라는 점, 사랑했던 여인을 기다리는 전직 산신 구미호라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상에 없던 구미호, 만나볼 준비 되셨나요? 너무 쉽게 홀리진 마세요.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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