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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고물 아닌 보물

2020.11.04

<도굴>, 고물 아닌 보물

코로나 사태로 침체되었던 극장가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온기를 더하기 시작했고, 이제 영화 <도굴>이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가을 관객을 찾아갈 유쾌 상쾌 통쾌한 범죄 오락 영화 <도굴>을 소개합니다.

<도굴>은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의 만남으로 이미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영화에서 한 팀인데요, 이제훈은 천재 도굴꾼 강동구를, 조우진은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를, 신혜선은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을, 임원희는 삽질의 달인 삽다리를 연기합니다. 연기파가 한데 모인 만큼, 배우들의 ‘티키타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영화는 말 그대로 삽질로 시작됩니다. 천재 도굴꾼으로 정평이 난 강동구는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겨진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입니다.

서울 한복판, 선릉 땅을 파헤칠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보물이 나올지 은근히 기대도 되고요.

영화에는 실제 고려 시대 유물을 참고해 만든 석탑과 불상, 고분 벽화가 등장합니다. 실제 고미술 시장에서 구한 고가의 매물도 구경할 수 있죠. 1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세트 역시 리얼해 몰입감을 더합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호기심을 모은 영화 <도굴>은 11월 4일 개봉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고 싶다면,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J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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