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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거리 두기 1.5단계

2020.11.17

코로나19, 수도권 거리 두기 1.5단계

올 초부터 시작돼 크게 번진 코로나19 사태. 한동안 주춤했다가 다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잘 버티고 이겨내면 하루빨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겠죠. 

최근 집단 발병이 전국에서 일어나 국내 확진자 수가 늘어나자 정부가 19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이후 집단 발병이 일어난 건 주로 카페나 직장, 지인 모임 등 일상 속 상황이었는데요, 최근에는 학교와 동아리, 백화점, 음식점 등을 통해 새로운 발병 사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하게 됩니다. 1.5단계는 지역적 유행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식당, 카페 등 중점 관리 시설과 PC방, 학원, 독서실, 결혼식장, 장례식장, 영화관, 공연장, 미용실, 놀이공원 등의 시설에서 4㎡당 한 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됩니다.

식당과 카페 등에서는 테이블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한 칸 떨어져 앉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요. 클럽 등 유흥 시설에서도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노래연습장은 사용한 뒤 바로 소독하고 30분 후에 다시 이용해야 합니다.

영화관에서는 한 자리씩 건너뛰어 앉아야 하고, 결혼식장에서도 거리 두기를 해야 합니다. 미용실도 마찬가지고요, 콘서트나 축제 등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관중의 30% 이내로만 허용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회사의 경우는 부서별 재택근무 확대가 권고되고, 회식이나 불필요한 회의는 한동안 하지 않는 게 좋겠죠. 

여행을 떠나고,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스크 없이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던 그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게 절실한 시기입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 두기 잊지 마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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