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100만 달러씩 나눠준 조지 클루니
어려울 때 도와준 친한 친구들에게 어마어마한 선물로 플렉스 한 배우가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인데요, 그동안 신세 진 여러 친구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1억원씩을 돌렸습니다.
최근 조지 클루니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친구 14명에게 각각 100만 달러씩 줬다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연인즉슨 이렇습니다. 지난 2017년 조지 클루니의 절친한 친구 랜디 거버는 조지 클루니가 현금을 가득 담은 여행 가방을 선물로 줬다고 사연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보안 요원 두 명과 함께 여행 가방에 돈을 넣어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는 친구들을 모두 집으로 초대해 “너희들이 없었다면 내가 있을 수 없었을 거다. 그러니 모두 여행 가방을 열어주었으면 좋겠다”며 선물을 건넸죠.
여행 가방을 열어본 친구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습니다. 클루니는 친구들에게 준 돈에 대한 세금도 이미 지불한 상태였다고 해요.
그뿐 아니라 조지 클루니는 선물을 받는 데 조건을 하나 걸었습니다. “이 돈을 한 명이라도 받지 않으면, 모두 돈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이죠. 친구들 중에는 술집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도 있었고, 당장 돈이 필요한 친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일이 알려진 당시 조지 클루니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넘어갔는데요, 이번에 처음 인정한 겁니다. 클루니는 인터뷰에서 “아내와 만나기 전에 나는 독신남이었다. (친구들과) 우리는 모두 나이 들어가고 있었다. 친구들이 나를 도와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들은 내가 몇 년 동안 도움이 필요할 때 나를 도왔고, 나도 그들을 도왔다. 우리는 모두 좋은 친구다”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친구들이 없었다면 자신도 없었을 거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 정도 진한 우정이라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겠죠.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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