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 오라 생일 파티에 쏟아지는 비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팝 스타 리타 오라가 비밀리에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문제는 영국 현지 록다운 조치를 어기고 사람들과 함께 파티를 즐겼다는 것.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재유행 중인데 이런 행동을 했다니, 비난받을 만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타 오라는 전날 밤 런던 서부 노팅힐에 있는 한 식당에서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비밀스러운 호화 파티였다고 하는데요, 이 파티에는 30여 명의 지인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담에 따르면, 리타 오라는 자신의 서른 번째 생일 파티를 위해 흰색 새틴 드레스에 하이힐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라의 여동생과 지인들 역시 화려하게 꾸미고 참석했죠. 식당 입구에는 참석자 확인을 위해 가드가 서 있었고, 손님들은 저마다 손에 술병을 들고 식당 뒤편 입구를 통해 몰래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생일 파티 중에 리타 오라는 인스타그램에 “생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어서 나를 위해 옷을 차려입고 케이크를 먹었다”며 사진을 올렸습니다. 외로운 생일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여러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있었죠.

생일 파티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찰에 코로나19 규정을 어겼다는 신고가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파티가 열리고 있는 식당의 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영국은 록다운 조치를 따르느라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12월 2일까지 록다운은 지속될 예정입니다. 모든 사교 모임이 금지되었으며, 식당과 펍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 또 타당한 이유 없이 집을 떠날 경우 200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되죠.

이런 상황에서 리타 오라는 SNS로 사람들을 속여가며 파티를 연 겁니다. 이에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파티를 여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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