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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얼장’ 이시언

2020.12.09

안녕! ‘얼장’ 이시언

매주 금요일 밤이면 큰 즐거움을 주는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 한혜진, 화사, 성훈 등 ‘무지개 회원’의 활약이 활발한데요, 그중에서도 ‘얼장(세 얼간이의 첫째)’ 이시언의 존재감이 컸습니다.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에서 ‘대배우(대기배우)’, ‘얼장’으로 불리며 동생들에게 놀림당하는 역할로 주로 나왔는데요, 중구난방으로 뛰노는 무지개 회원들 사이에서 조용히 중심을 잡아줬죠.

약 5년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매력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은 이시언. 이제 그가 하차합니다.

이시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제작진에게 연기자로서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은 바람을 전했고, 오랜 상의 끝에 하차하기로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저에게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합니다.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줬던 제작진분들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시청자분들께 배우 이시언으로서뿐 아니라 인간 이시언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저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시언은 현재 KBS2 <바람피면 죽는다>에 출연 중인데요, 연기자로서 정체성을 더 견고히 하고자 이번 결정을 내린 겁니다.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자 친구인 배우 서지승과의 결혼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죠. 이에 대해 양측 모두 결혼설을 부인했습니다.

예능인이 아닌 배우로서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는 이시언.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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