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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아 라보프의 추락

2020.12.16

by 오기쁨

    샤이아 라보프의 추락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퓨리> 등으로 유명한 배우죠. 그가 전 여자 친구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최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수 FKA 트위그스가 LA 고등법원에 샤이아 라보프를 성폭행 및 폭행, 학대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샤이아 라보프와 트위그스는 영화 <허니 보이>를 통해 인연을 맺고, 2018년부터 1년 정도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트위그스는 과거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약혼한 적이 있는데요, 사귀는 동안 로버트와 약혼했던 것을 언급하며 샤이아 라보프가 트위그스를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고소한 내용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2019년 발렌타인데이 기념 여행에서 자신의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차를 추락시키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샤이아 라보프가 자신에게 나체로 잘 것을 요구했으며, 자기 전 여성이 살해당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편집증 때문에 장전된 소총을 머리맡에 두고 잠들었다. 그가 나를 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려야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소송 문서에는 샤이아 라보프가 고의로 트위그스를 성병에 감염시켰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샤이아 라보프는 공식 성명을 내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모든 혐의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지난 몇 년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대하고 상처를 준 적이 있다. 그런 행동이 부끄럽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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